24일 하이브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6월 15~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의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에 존경의 의미를 담아 위버스콘이 매년 선보이는 이 무대는 앞서 신해철, 서태지, 엄정화에게 헌정됐다. 상징성이 큰 무대인만큼 이번 박진영의 합류에도 장기간 공을 들였다고 하이브는 강조했다.
박진영은 1994년 데뷔 이후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등 숱한 히트곡과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퍼포먼스로 주목 받아왔다.
하이브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진영의 가세로,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초대형 음악 축제로서 그 위상과 무게감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확신했다.
이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 하이브 아티스트다. 특히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최근 대세가 됐고 요아소비는 현재 J팝을 대표하는 혼성 듀오다. 다만 현재 하이브와 분쟁을 겪고 있는 이 회사의 자회사 어도어 소속의 뉴진스는 이번 위버스콘 무대에 서지 않는다. 작년엔 해당 페스티벌에 나왔다.
앞서 해당 페스티벌엔 세븐틴과 르세라핌 등 하이브 소속 인기 그룹과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XIA)와 김재중이 합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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