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할리바 소장 사임은 하마스 기습 후 첫 고위직 퇴진
기습당한 직후 '책임질 것' 밝혀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군 정보 총책임자가 22일 지난해 10월7일의 하마스 조직 기습침입 '정보탐지 실패'와 연관해 사임했다고 이스라엘 군 당국이 발표했다.
이스라엘 사상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당한 하마스 침입 공격과 관련해 고위직 인사가 책무 부실로 직에서 물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론 할리바 소장의 사임은 하마스 공격과 관련한 이스라엘 안보 고위직들의 다수 퇴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시 하마스의 남부 이스라엘 침입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하고 약 250명이 인질로 가자로 끌려갔다. 사망자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
이스라엘이 당일 즉각 가자 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해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 전쟁이 시작되어 만 6개월이 지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할리바 장군의 사직서를 군 당국이 공개한 가운데 할리바는 "본인 지휘 하에 있던 정보 지휘부는 우리가 수행하도록 위임된 임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그날 이후 밤이나 낮이나 그 블랙 데이의 기억과 함께 살아왔으며 앞으로 영원히 전쟁의 끔찍한 고통을 마음에 안고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개시 직후 할리바는 정부와 군에 정보 경고와 매일의 경계 의식을 제공할 책임이 있는 군 부서의 장으로서 공격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공객적으로 밝혔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성명으로 군의 총참모장이 할리바의 사직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그의 38년 복무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스라엘 사상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당한 하마스 침입 공격과 관련해 고위직 인사가 책무 부실로 직에서 물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론 할리바 소장의 사임은 하마스 공격과 관련한 이스라엘 안보 고위직들의 다수 퇴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시 하마스의 남부 이스라엘 침입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하고 약 250명이 인질로 가자로 끌려갔다. 사망자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
이스라엘이 당일 즉각 가자 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해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 전쟁이 시작되어 만 6개월이 지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할리바 장군의 사직서를 군 당국이 공개한 가운데 할리바는 "본인 지휘 하에 있던 정보 지휘부는 우리가 수행하도록 위임된 임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그날 이후 밤이나 낮이나 그 블랙 데이의 기억과 함께 살아왔으며 앞으로 영원히 전쟁의 끔찍한 고통을 마음에 안고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개시 직후 할리바는 정부와 군에 정보 경고와 매일의 경계 의식을 제공할 책임이 있는 군 부서의 장으로서 공격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공객적으로 밝혔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성명으로 군의 총참모장이 할리바의 사직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그의 38년 복무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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