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자리 비우자 성견이 강아지 물어
업체 측 "물지 않는 개라 방심해"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낮 동안 강아지를 맡아주는 한 반려견 유치원에서 한 성견이 같은 공간에 있던 강아지를 물었다. 이 사고로 강아지는 오른쪽 눈을 적출했다. (사진=JTBC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21/NISI20240421_0001531576_web.jpg?rnd=20240421103252)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낮 동안 강아지를 맡아주는 한 반려견 유치원에서 한 성견이 같은 공간에 있던 강아지를 물었다. 이 사고로 강아지는 오른쪽 눈을 적출했다. (사진=JTBC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반려견 유치원에서 한 성견이 생후 6개월 강아지의 눈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낮 동안 강아지를 맡아주는 한 반려견 유치원에서 한 성견이 같은 공간에 있던 강아지를 물었다. 이 사고로 강아지는 오른쪽 눈을 적출했다.
사고 당시 업체 측은 어린이날 행사 준비를 위해 바깥에 있었다. 그들은 강아지 열 댓 마리를 한 공간에 두고 28분 가량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업체에 지불한 금액은 84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견주 A씨가 항의하자 업체 측은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며 돈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A씨는 "어떻게 무게 2kg 강아지와 7kg 성견을 한 공간에 둘 수 있냐"며 "업체 측에서는 평생 죽을 때까지 교육도 해주고 무료로 케어해주겠다고 하지만 사실 말이 안 되는 제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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