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추진 발판 마련
시에 따르면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작년 10월 공모를 통해 전남대학교(여수)로 지정됐으며, 2026년까지 여수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전문 조직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 ▲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18일 오후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이정식 전남대학교 부총장, 도내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현판식 후 센터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김정인 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이 '탄소중립도시 조성과 COP 유치를 위한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정식 전남대 부총장은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기후위기 시대 지역을 살리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 플랫폼으로 든든히 자리 잡아 여수시를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민선 8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시정방침으로 내세우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왔다"며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이행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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