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워크숍 5가지 다짐 결의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혁신당 당선자들이 22대 국회에서 회기 중 골프를 금지하고 코인를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조국 대표가 발제한 '조국혁신당 의원의 5가지 다짐'을 논의, 결의했다.
5가지 내용은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 금지 등이다.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단독 또는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방식은 조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하셨다"며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내대표 선출은 만장일치로 이뤄지는 교황 선출 방식으로 조만간 규정을 마련해 선출하기로 했다. 상임위원회는 당선인들이 선호를 우선해 배정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