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심형탁이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것을 아내 사야에게 들킨다.
오는 1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일본에 있는 조카의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개그맨 김병만이 운영하는 나무 공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형탁·사야 부부는 나무 공방을 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차 안에서 사야는 운전대를 잡은 심형탁의 손을 보더니 "(결혼)반지는?"이라고 물었다. 심형탁의 네 번째 손가락이 휑한 것을 본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은 "이 형(심형탁) 뭐냐. 저번 주에 나 (커플링 안 꼈다고) 혼내더니, 실망이다"라며 급발진했다.
이에 심형탁은 머쓱해하며 "(제작진이) 이거 편집해준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사야는 실망하며 "우리는 끝났다"고 선언했고, 당황한 심형탁은 다급히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위기를 모면했다.
그런가 하면, 사야는 "일본에 있는 친언니의 셋째 아들이 백일이 됐다"며 한국과 일본의 '백일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사야는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한국식, 일본식 백일상을 둘 다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잠시 후 부부는 심형탁의 절친인 김병만의 나무 공방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부부는 백일이 된 사야의 조카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만들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15년 SBS TV 예능물 '정글의 법칙'(2011~2021)에 출연해 김병만과 인연을 맺은 뒤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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