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자판기에 로봇 커피머신…서대문구, 직원 휴게시설 조성

기사등록 2024/04/12 11:13:26

3별관 1층에 무인 직원 휴게시설 조성

유휴 실외공간, 실내공간으로 리모델링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구청 본관 맞은편 제3별관 1층에 '직원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구청 본관 맞은편 제3별관 1층에 '직원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구청 본관 맞은편 제3별관 1층에 '직원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올 초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청에 별다른 휴식 공간이 없다'는 직원 의견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문을 연 휴게시설은 94㎡ 면적으로 기존 유휴 실외공간을 실내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무인 라면자판기와 로봇 커피머신, 간단한 취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라면은 2000원, 커피는 1000~1500원 선에서 무인 판매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대문구청의 한 직원은 "직원 휴게 공간이 부족했는데 카페처럼 아늑한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동료들과 함께 이곳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창의적인 생각도 많이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도 더욱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원 편의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행복 100% 서대문’을 만드는 데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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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자판기에 로봇 커피머신…서대문구, 직원 휴게시설 조성

기사등록 2024/04/12 11:13: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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