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현웅 후보에 밀려
하위 10%·전략 지역 지정에 반발해 민주당 탈당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인천 부평을에서 5선 도전에 나섰던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가 사실상 승복을 선언했다.
홍 후보는 1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지막까지 뜨겁게 응원해주셨던 부평 시민 여러분, 전국의 새로운 미래를 꿈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신 성원 기억하며 늘 곁에 있겠다. 고맙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 기준(개표율 21.58%)으로 홍 후보의 득표율은 8.18%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47.81%), 이현웅 국민의힘(42.31%) 후보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
대표적 친문계로 꼽히는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평가 10% 통보와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반발해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새로운미래에 합류에 5선 도전에 나섰으나 사실상 낙선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