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자가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할 당시 대학생 딸 명의로 거액의 대출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29일 입장을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수성새마을금고 대출 건과 관련한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며 "4월1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의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대학생 장녀 명의를 동원해 11억원 규모의 편법 대출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양 후보는 대출에 편법적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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