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된 바가지요금 현장 선양회와 긴급점검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날 선양회와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일부 품목은 제품 종류에 따라 양이 다를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한 후 동일한 제품 및 개수로 제공하자는 결론을 냈다.
또한 바가지요금 논란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에 나가 어묵꼬치를 직접 주문해 양을 확인해 보는 등 상인들에게 가격표 준수를 당부하며 바가지요금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
장 부시장은 "남은 군항제 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이 걱정 없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메뉴판에는 '꼬치 어묵 6개에 1만원' 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실제 제공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취재진이 한 가게 상인에게 "꼬치 6개 아니냐"고 물었더니 "저거(메뉴판)하고는 다르다. 꼬치 길게 해놓고 하나 끼워진 게 아니고 우리는 비싼 어묵으로 해서 한 것"이라고 답하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