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지사 "예비조사는 사고 가리켜"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26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는 테러가 아닌 사고로 수사당국은 보고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테러와 연관이 있다고 의심할 구체적인 정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비극적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가 의도적 행위라는 징후는 없고 볼티모어 항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적었다.
테러 가능성이 없는 만큼 의도치 않은 실수로 벌어진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지사도 "테러 공격에 대한 어떤 신빙성 있는 증거도 보지 못했다"면서 "예비조사 증거는 사고였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 패탭스코 강 위에 건설된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가 화물선 충돌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리는 길이가 1.6마일(약 2.57㎞)에 이르고, 695번 주간고속도로가 지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테러와 연관이 있다고 의심할 구체적인 정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비극적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가 의도적 행위라는 징후는 없고 볼티모어 항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적었다.
테러 가능성이 없는 만큼 의도치 않은 실수로 벌어진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지사도 "테러 공격에 대한 어떤 신빙성 있는 증거도 보지 못했다"면서 "예비조사 증거는 사고였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 패탭스코 강 위에 건설된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가 화물선 충돌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리는 길이가 1.6마일(약 2.57㎞)에 이르고, 695번 주간고속도로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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