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순식간에 200억 채워 급히 마감"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조국혁신당이 출시한 '파란불꽃 펀드'가 26일 모금 시작 1시간만에 목표 금액 4배 달하는 200억을 달성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계획은 50억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을 채워 급히 마감을 했다"며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도 전했다.
조국혁신당의 '파란불꽃 펀드'는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22대 총선의 경우 약 52억 원 전액을 국고보조 받는다. 금리는 연 3.65%이며 원리금은 6월12일 이내에 펀드 가입자들에게 상환된다고 한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펀드 모금 조기마감 사실을 알리며 "20분만에 100억 돌파!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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