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경산시 찾은 한동훈 "조지연 후보는 제가 보증하는 일꾼"

기사등록 2024/03/21 19:31:41

최종수정 2024/03/21 22:39:29

한 위원장, 대구경북 후보들과 경산에 총출동

무소속 최경환 후보 겨냥, 韓 "복당 안돼"

"조 후보, 스타정치인으로 키워달라"

21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지연 후보의 선거승리를 기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지연 후보의 선거승리를 기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TK지역 최대 격전지인 경북 경산시선거구의 조지연 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은 21일 오후 6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구경북지역의 후보들이 총출동해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한동훈 위원장은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 전원과 대구의 윤재옥·주호영·이인선 후보들과 함께 ‘조지연 필승’ ‘국민의힘 승리’를 외쳐 운집한 시민들로부터 열띤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 위원장은 조지연 후보와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전 경제부총리)를 겨냥해 “우리는 원칙이 있다. 무소속 출마자는 복당 허용을 않는다”면서 “저는 정치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약속은 지킨다.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는다”고 목청을 높였다. 최 후보의 복당을 허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저를 선택하는 방법은 경산에서 조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 후보는 준비된 일꾼으로 제가 보증한다. 경산이 낳은 일꾼으로, 진짜 오래갈 스타정치인이다. 경산에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조지연 후보는 “경산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 낡고 부패한 정치가 아니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 경산을 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주호영 후보 등 국민의힘 대구경북 후보들도 한목소리로 “조지연을 선택해달라”며 조 후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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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경산시 찾은 한동훈 "조지연 후보는 제가 보증하는 일꾼"

기사등록 2024/03/21 19:31:41 최초수정 2024/03/21 2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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