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 세션 직접 주재"
"한국 개최, 국제사회 한국 민주주의 평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내일(20일) 저녁 화상으로 진행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에 관한 세션을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에서 개최 중인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의미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편익을 누리고 있습니다만,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같은 부작용도 광범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20일) 회의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와 민주정치 시스템을 지키고, 청년들에게 우리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2차 회의를 공동주최한 데 이어 3차 정상회의를 우리나라가 개최한 것은 국제사회가 그만큼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확산시키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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