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울산여단은 11일 울주군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한국전력공사(신울산변전소) 통합 방호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드론 위협에 대한 방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53사단 울산여단과 울주군청(드론센터, 보건소), 울주경찰서, 남울주소방서 등 4개 유관기관 1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드론 테러 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적 침투 및 중요시설 타격(드론 테러) 및 대응, 폭발물 식별과 회수 절차 숙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통합 방위요소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전·평시 중요시설 방호·대응 방안을 구체화했다.
◇울주군, 유해 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
울산 울주군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총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해 야생동물 기피제, 독수리 모형 등 유해 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비로 가구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다음달 5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견적서, 본인의 영농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토지대장, 경작사실확인서 등)를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1000만원을 들여 43개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 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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