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대증원 혜택 지방서 확실히 누리게 할것…지역인재 TO 확대"(2보)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 대통령은 4일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의대 정원 증원 혜택을 확실히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경북대에서 제 1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정부가 정한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시한에도 의료계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부에서 의사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확실히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명대, 카톨릭대 의과대학은 전통의 명문의대"라며  "지역의료 필수의료강화를 위해 의대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인재 티오를 대폭확대해 지역인재중심의 의과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과대학과 지역의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투자도 대폭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로 윤 대통령은 산업구조의혁신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과감한 지원을 통한 첨단신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030년까지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 ▲서대구-신공항-의성 광역급행철도 건설 ▲팔공산 관통 민자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달성 로봇 테스트필드 2000억 투입 등 로봇 및 모빌리티산업 중점 육성 ▲수성 알파시티 국가디짘털혁신지구 조성 등 지역 산업의 첨단산업화 계획 등을 밝혔다. 

또 1000억을 들여 팔공산의 관광자원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등 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매립장 하수처리장 악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