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간판 신지아(15·세화여고)가 개인 최고점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지아는 1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95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73.48점)과 합해 총점 212.43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신지아는 2022년 탈린 대회, 2023년 캘거리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만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218.36점)에 밀려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였던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구사한 시마다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로 출전하게 돼 조금 긴장이 됐지만, 구성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다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2위 이내로 입상했다. 두 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지난 1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길었던 시즌의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면서 "이번 시즌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아는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지아는 1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95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73.48점)과 합해 총점 212.43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신지아는 2022년 탈린 대회, 2023년 캘거리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만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218.36점)에 밀려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였던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구사한 시마다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로 출전하게 돼 조금 긴장이 됐지만, 구성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다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2위 이내로 입상했다. 두 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지난 1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길었던 시즌의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면서 "이번 시즌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아는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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