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클루커스, 日 아키에이지 등 10개 게임 클라우드로 이전 완료

기사등록 2024/02/29 09:58:40

지오피가 서비스하는 10개 게임, 일본 리전 통해 운영 시작

"품질과 적극적인 기술 지원 등을 고려해 일본 파트너로 확정"

피망 재팬 홈페이지 메인화면(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망 재팬 홈페이지 메인화면(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루커스와 함께 일본 게임 배급사인 지오피(G.O.P)의 10개 게임과 1개 온라인 포털 운영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오피는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AVA, 크로노스, 로스트아크, 피망JAPAN(일본 게임포털) 등을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는 배급사다.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s)'로 운영 중이던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관리서비스사업자(MSP)인 클루커스의 지원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게 됐다.

지오피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꼽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오피 모회사의 다양한 게임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외에 제공한 경험이 있어, 일본 현지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한 기술 전담 매니저(TAM)를 배정했으며,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크레딧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클루커스는 게임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담 운영팀을 배치해 신속한 기술 지원·장애 해결을 맡았다. 또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AI) 등 기술 제공을 통해 지오피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이번 지오피 서비스 지원은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일본 내 게임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일본 지사 설립을 가속화해 지오피 및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많은 투자가 기대되는 인더스트리 중 하나는 게임"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토대로 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네이버클라우드-클루커스, 日 아키에이지 등 10개 게임 클라우드로 이전 완료

기사등록 2024/02/29 09:58:4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