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협력사에 저금리 경영 자금 지원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이 금융,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지난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와 LG이노텍 경영진 및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이날 100여개 협력사와 '202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융, 교육, 기술, 경영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 협력사 규모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50여곳이다.
이와 함께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협력사에 구축비 일부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 대표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통해 협력사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활동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