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혁 北체육성 부상, 방러…러 장관과 의정서 서명
러, 6월 브릭스대회-9월 세계친선대회에 北 초청
타스통신에 따르면 올레크 마티친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과 오광혁 북한 체육성 부상은 이날 러시아에서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또 스포츠 교류에 관한 의정서(조러체육교류의정서)에 조인했다.
의정서엔 리듬체조,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피겨스케이팅, 태권도, 레슬링, 복싱, 배구, 농구, 카누, 역도, 유도,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세미나, 훈련, 훈련이벤트 참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의정서 초안은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는 동안 먼저 조율됐다고 한다.
아울러 러시아는 올해 자국에서 개최하는 브릭스 대회(BRICS Games)와 세계친선대회(World Friendship Games·WFG)에 북한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 모두 국제 종합 스포츠 행사로다. 브릭스 대회는 6월11일~24일 러시아 타타르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린다. 세계친선대회는 9월15일~2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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