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조선대 치대, 국가고시 실기 2년 연속 전원 합격 등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2023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결과 졸업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에 이은 2년 연속 100% 합격이다.

조선대 치대는 지난해 실시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 치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도 6년 인증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조선대 치대는 1974년 지역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50년간 3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민정범 학장은 대학 건설의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나머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호남대 RIP사업단, 고려인마을에 유라시아센터 개소

호남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RIP)은 지역혁신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호남대 유라시아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혁신 리빙랩은 호남대학교와 광산구·고려인마을이 월곡동을 중심으로 역사마을 1번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호남대 유라시아센터는 고려인마을이 5년간 무상 임대, 지역 내 원주민·이주민들의 창업활동 등을 지원한다.

호남대는 유라시아센터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유라시아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혁신 리빙랩사업의 책임연구원인 최영화 교수(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월곡동은 고려인을 중심으로 유라시안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유라시아센터가 지역의 문화 다양성과 국제 협력을 증진시키는 허브로 자리잡는데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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