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해체당에서 당명 변경…"현역 10명 기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당명이 '민주혁신당'으로 결정됐다.
송 대표 측 관계자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검찰해체당은 당의 정강과 정책을 국민께 선명하게 알리고자 채택했던 임시 당명으로 무너진 민주공화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더욱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당명인 '민주혁신당'으로 변경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5명의 현역 국회의원 영입이 확실시 되고 있고, 민주당의 우당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가진 의원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거 덧붙였다.
송 대표 측은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선명성에 찬동하는 의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민주혁신당'으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혁신당은 민주화운동공제회 고문인 장임원 전 중앙대 교수가 당 후원회장을 맡는다. 내달 다음 달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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