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 ‘2024 하이록스 인천(HYROX Incheon 2024)’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회다.
러닝과 기능성 운동이 결합된 실내 대규모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로, 복합 지구력과 기능적 피트니스를 겨룬다.
8회에 걸쳐 전체 코스 1㎞를 달린 후 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시, 슬레드 풀, 버피점프,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혼자 도전하는 개인전, 2명이 도전하는 더블, 4명이 경기하는 릴레이로 구성된다.
경기 시간은 무제한이고 별도의 참가 자격이 없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신의 속도와 능력에 맞춰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데, 2017년 독일에서 650명이 참가한 이래 2023년에는 21개 국가에서 9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적인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를 국내 최초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 스포츠 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이러한 글로벌 전문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개최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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