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송산그린시티 도로 확충…안산시 '환영'

기사등록 2024/02/06 15:49:30

김동연 '경기서부 SOC대개발 원년' 구상에 포함

이민근 시장 "시민의견 수렴…경기도와 협의해 최종 구상안 확충할 것"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부터 세번째)이 1월 30일 대부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의 대부도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2.06.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부터 세번째)이 1월 30일 대부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의 대부도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도로가 확충된다. 대부도 시화방조제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상습 정체를 막기 위해 우회도로를 통해 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도로다. 경기도가 안산시의 SOC 확충 건의를 받아들였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안산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안을 포함한 경기서부 도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지사가 발표한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는 시화방조제~해안도로 확장을 비롯해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대부도에 관광객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안산시 대부도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을 잇는 우회도로가 확충되면 시화방조제 도로 상습 정체시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이 확정·발표될 때까지 시민 의견수렴을 토대로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도로망 확충을 통해 대부도의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는 만큼 구상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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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송산그린시티 도로 확충…안산시 '환영'

기사등록 2024/02/06 15:49: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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