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보건소 "의료기관 방치 마약류 신고하세요"

기사등록 2024/02/03 06:01:00

3월 29일까지 집중 신고기간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 3월 29일까지 '의료기관 사고마약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동물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다루는 마약류 중 유효기간 경과, 재고관리 곤란, 파손, 변질 등의 사유로 폐기가 필요한 마약류다.

마약류의 종류에는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이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3조에 따르면 폐기가 필요한 마약류는 그 사유가 발생한 것을 인지한 날부터 5일 내에 관할기관에 보고해 적법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에 잉여 마약류가 남아 있지 않도록 적법한 마약류 폐기 절차와 집중신고기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의료기관 내 방치되거나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마약류를 적극 신고해 달라"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취급자가 해당법을 위반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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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보건소 "의료기관 방치 마약류 신고하세요"

기사등록 2024/02/03 06: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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