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반도체 산업, 나라 동료시민 잘 살게 해…지원 준비돼"

기사등록 2024/01/31 14:47:17

최종수정 2024/01/31 16:01:29

"정치가 이분들 뜻 펼치게 하는 게 핵심"

고동진 "반도체 지원, 국가 미래와 관련"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우리의 우선순위는 반도체"라며 정부여당이 반도체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을 이끈 건 저희 정치인이 아니고 여기 계신 분들"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반도체 전쟁에서 대한민국 승리를 이끌고 있고 대한민국에 연료를 공급하고 대한민국 동료시민을 잘 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국민의힘이 고동진 사장같은 분을 삼고초려해서 모시고,  중요한 정치의 행보에서 이런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분들 시간을 뺏으면서까지 우선순위로 진행하는 이유는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고 정치가 이분들을 지원하고 이분들 뜻을 펼치게 하는 게 핵심이라는 점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세계 속에서 역사를 써왔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지난달 정부가 622조원을 경기남부에 투자해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우선순위는 반도체에 있다. 그 이유는 자랑스런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세계 속에서 역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미래가 되게 하기 위해서다"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우리 윤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이끈 우리 역꾼들의 일을 지원하고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늘 얘기하는 건 우리는 소수당이지만 대통령을 보유한 정부여당이다"라며 "우리 정책은 실천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으로 영입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미 국과 중국, 대만, 최근에 다시 부상하고 있는 일본을 보면 국가적인 지원이라든가 여러가지 제도의 뒷받침이 확연한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며 "이제 반도체는 특정 기업의 기술력이 아니고 국가의 경쟁력, 특권까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한다 그러면 우리나라 몇 개 기업을 지원하는 게 아니고 국가의 미래, 현재 청년들의 미래와 관련돼 있는 국가적인 일"이라며 "더 차별화되고 지원해주고 환경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따라가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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