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약주 기준판매비율 도입…19일 출고분부터 가격↓
산사춘·차례술 출고가 4.7%↓…심술 5종 4.6%↓

왼쪽부터 산사춘, 느린마을소주21, 심술7 제품 모습.(사진=배상면주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배상면주가는 산사춘, 차례술, 느린마을소주21 등 주력 제품 19종의 출고가격을 최대 5.3% 인하했다고 31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정부가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에 대해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함에 따라 19일 출고분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하율이 높은 제품은 증류식소주 '느린마을소주21'로 5.3% 인하돼 7040원에서 6666원으로 374원 가격이 내려간다. 다음으로 리큐르 '오매락25'와 과실주 '호감'이 약 5.2% 인하된다.
약주 '산사춘'(300㎖)과 '차례술'의 출고가 또한 각각 4.7% 내려간다.
산사춘(300㎖)의 경우 기존 출고가 2,805원에서 2,673원으로 132원 내려간다.
약주 '민들레대포'와 '산사춘'(375㎖), 약주·청주 '심술' 5종(7·8·10·12도·버블), 리큐르 '오매락지관'의 출고가도 약 4.6% 인하한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약주, 세시주 4종(냉이술·매실미주·들국화술·도소주) 등 기타 제품의 출고가도 최대 4.3% 내려간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힘을 보태고, 새해 첫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도 덜기 위해 출고가를 인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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