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3위로 마쳐…30일 프리스케이팅 출격
[강릉=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빙판 위의 한일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영동중)와 일본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시마다 마오의 라이벌 구도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유성(평촌중)과 다카기 요(일본)가 가세했다.
지난 28일 벌어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시마다가 71.05점으로 1위에 올랐고, 다카기가 67.23점으로 2위였다.
신지아와 김유성은 각각 66.48점, 63.64점으로 3, 4위가 됐다.
30일 오후 2시30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지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순위를 지키려는 시마다, 다카기와 역전을 노리는 신지아, 김유성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신지아에게 쇼트프로그램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수행했다. 첫 점프 후 착지가 흔들리면서 연결 점프를 3회전이 아닌 2회전으로 처리했다.
최근 2년 동안 굵직한 대회에서 신지아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 시미다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을 뿐 전반적으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치러 선두로 나섰다.
신지아는 앞선 대결에서 시미다에 조금씩 밀리는 결과를 얻었다.
신지아는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모두 은메달을 땄다.
이 3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가져간 것은 시미다였다. 시미다는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 뿐 아니라 남자 시니어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4회전 점프를 구사하면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영동중)와 일본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시마다 마오의 라이벌 구도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유성(평촌중)과 다카기 요(일본)가 가세했다.
지난 28일 벌어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시마다가 71.05점으로 1위에 올랐고, 다카기가 67.23점으로 2위였다.
신지아와 김유성은 각각 66.48점, 63.64점으로 3, 4위가 됐다.
30일 오후 2시30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지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순위를 지키려는 시마다, 다카기와 역전을 노리는 신지아, 김유성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신지아에게 쇼트프로그램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수행했다. 첫 점프 후 착지가 흔들리면서 연결 점프를 3회전이 아닌 2회전으로 처리했다.
최근 2년 동안 굵직한 대회에서 신지아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 시미다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을 뿐 전반적으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치러 선두로 나섰다.
신지아는 앞선 대결에서 시미다에 조금씩 밀리는 결과를 얻었다.
신지아는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모두 은메달을 땄다.
이 3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가져간 것은 시미다였다. 시미다는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 뿐 아니라 남자 시니어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4회전 점프를 구사하면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시미다는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도 4회전 점프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지아에게 역전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신지아와 시미다의 점수 차는 4.57점으로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남자 싱글의 김현겸(한광고)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 제이콥 산체스(미국)에 7.1점 차로 뒤진 3위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다른 선수들의 잇단 실수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로서는 안방이라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본인이 가진 기량을 모두 펼쳐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지아를 지도하는 지현정 코치는 "신지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본인이 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신지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미다, 다카기를 제친다면 2020년 로잔 대회 여자 싱글의 유영, 이번 대회 남자 싱글의 김현겸에 이어 3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김유성은 신지아와 '동반 메달'을 꿈꾼다. 신지아 뿐 아니라 2위 다카기와의 점수 차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30분에는 김지니-이나무 조가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나선다.
지난 28일 열린 리듬댄스에서 56.58점으로 3위를 차지한 김지니-이나무 조는 프리댄스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러나 신지아에게 역전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신지아와 시미다의 점수 차는 4.57점으로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남자 싱글의 김현겸(한광고)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 제이콥 산체스(미국)에 7.1점 차로 뒤진 3위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다른 선수들의 잇단 실수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로서는 안방이라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본인이 가진 기량을 모두 펼쳐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지아를 지도하는 지현정 코치는 "신지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본인이 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신지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미다, 다카기를 제친다면 2020년 로잔 대회 여자 싱글의 유영, 이번 대회 남자 싱글의 김현겸에 이어 3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김유성은 신지아와 '동반 메달'을 꿈꾼다. 신지아 뿐 아니라 2위 다카기와의 점수 차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30분에는 김지니-이나무 조가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나선다.
지난 28일 열린 리듬댄스에서 56.58점으로 3위를 차지한 김지니-이나무 조는 프리댄스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