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삼성전자, 2월12일까지 AI 아트 전시
AI 기술과 예술가 창의성 만난 콜라보 주목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생성형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아트를 보면서 생성형 AI의 강점을 미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인텔과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울 중구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AI 아트 전시 'TOUCH THE REAL – Galaxy Book : The Art of AI Creations'를 개최한다.
26일 진행한 프리오픈 행사에는 인텔, 삼성전자 관계자 외에 이번 전시에 직접 참여한 조영각, 태재, 용세라, 도파민최 작가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온 인텔과 삼성전자는 더 나은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고, AI가 주도할 새로운 세상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두 업체가 함께 마련한 이 전시는 실체가 모호하던 기존의 AI 기술이 예술가의 창의성을 만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탄생함으로써 현실 가까이에서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최근 IT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가장 큰 화두는 AI"라며 "삼성과 인텔은 생성형 AI가 어떻게 일반인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술이라는 단어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텔과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울 중구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AI 아트 전시 'TOUCH THE REAL – Galaxy Book : The Art of AI Creations'를 개최한다.
26일 진행한 프리오픈 행사에는 인텔, 삼성전자 관계자 외에 이번 전시에 직접 참여한 조영각, 태재, 용세라, 도파민최 작가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온 인텔과 삼성전자는 더 나은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고, AI가 주도할 새로운 세상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두 업체가 함께 마련한 이 전시는 실체가 모호하던 기존의 AI 기술이 예술가의 창의성을 만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탄생함으로써 현실 가까이에서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최근 IT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가장 큰 화두는 AI"라며 "삼성과 인텔은 생성형 AI가 어떻게 일반인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술이라는 단어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부사장은 "사실 AI는 기술적 용어인데 예술은 기술과 떨어진 가장 인간적인 행위"라며 "인간처럼 사고하고 창조하는 AI가 발전하면 과연 예술에도 접목될 수 있을까를 질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텔은 AI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기는 소프트웨어 관련해서도 여러 생성형 AI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100개 이상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매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상무는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북4 시리즈를 통해 AI 기술과 여러 작가의 창의적 관점이 접목돼서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AI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AI 노트북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레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이번 전시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QD올레드를 통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잘 보여드리겠다"며 "정교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과 확장된 밝기 표현력을 작가들의 작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AI 가상의 세계 이미지를 작가의 의도 그대로 전달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많은 감동과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인텔은 AI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기는 소프트웨어 관련해서도 여러 생성형 AI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100개 이상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매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상무는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북4 시리즈를 통해 AI 기술과 여러 작가의 창의적 관점이 접목돼서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AI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AI 노트북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레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이번 전시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QD올레드를 통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잘 보여드리겠다"며 "정교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과 확장된 밝기 표현력을 작가들의 작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AI 가상의 세계 이미지를 작가의 의도 그대로 전달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많은 감동과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스트리아 아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디지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조영각을 비롯해 서울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팝아티스트 도파민최, 에세이 작가 태제 등이 참여했다.
1층 'AI 작가주의' 공간에는 조영각 작가의 속담모음집 두번째 작품들로 구성됐다. 영화감독의 개성이 영화 안에서 드러나야 한다는 프랑스의 '작가주의' 개념에서 영향을 받은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작가의 개인적 표현과 창작 과정을 중시하는 예술 운동처럼, AI 기술이 작품 제작의 보조 수단을 넘어 작품의 주인공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문구가 뜨자 벽면에 위치한 대형 9개 디스플레이들이 각자 AI가 재해석한 다른 화면을 보였다. 전시장 안을 울리는 음악 역시 AI가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내달 12일까지 2주일간 진행된다. 미디어 아트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