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 파트너 설명회 성료
글로벌 생성형AI 사업 전략 제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비플라이소프트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뉴스데이터 공급 확산을 위해 미디어파트너사와 협력을 도모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24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한 ‘2024 미디어 파트너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임경환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고려대학교 강필성 교수와 비플라이소프트 고민균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생성형AI 뉴스데이터 공급 관련 국내·외 사례 ▲AI 모델에 활용되는 뉴스의 올바른 활용 방안 ▲AI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 확대 ▲언론 및 미디어 파트너사와의 협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임경환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언론사와의 20년간 동행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 글로벌 대응 전략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필성 교수는 “LLM(대규모언어모델) 학습과 고도화를 위해서는 대량의 미디어 텍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중에서도 신문기사 및 잡지 데이터는 단어와 문장이 잘 정리돼 있어 LLM 모델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역할을 해 그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고민균 부사장은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제휴 확대를 위해 미디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AI 기업들의 학습용 데이터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책 및 상품개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며 “글로벌 AI 기업들이 제대로 된 가치를 지불하고 합법적으로 뉴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론칭한 '학습용 뉴스 데이터 & 실시간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 LINE(Real-time Data PipeLine)'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기업과 데이터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글로벌 AI 관련 기업과의 제휴를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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