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하차후 조사…트럼프 지지 60% 넘겨
![[애킨슨·에임스=AP/뉴시스]미국 뉴햄프셔주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경선에서 하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더욱 유리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미 뉴햄프셔주 애킨슨에서 열린 선거캠페인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지난 14일 아이오와주 에임스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세에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 2024.01.18.](https://img1.newsis.com/2024/01/18/NISI20240118_0001461884_web.jpg?rnd=20240118010601)
[애킨슨·에임스=AP/뉴시스]미국 뉴햄프셔주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경선에서 하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더욱 유리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미 뉴햄프셔주 애킨슨에서 열린 선거캠페인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지난 14일 아이오와주 에임스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세에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 2024.01.1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뉴햄프셔주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경선에서 하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더욱 유리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인사이더어드밴티지의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5%였는데,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2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전날 디샌티스 주지사가 경선 하차를 선언한 이후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85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경선 하차에 따른 여파가 어느정도 반영된 조사결과라는 얘기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 경선 하차를 발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존에도 뉴햄프셔주에서 10%포인트 이상 헤일리 전 대사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는데, 디샌티스 주지사의 하차를 기점으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서포크대와 보스톤글로브 등이 지난 20~21일 공화당 프라이머리 참가 의사가 있는 500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57%에 육박했다.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반면 뉴햄프셔대가 지난 16~19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성인 2348명을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50%, 헤일리 전 대사 지지율이 39%로 집계됐다.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는 오는 23일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현지시간) 발표된 인사이더어드밴티지의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5%였는데,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2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전날 디샌티스 주지사가 경선 하차를 선언한 이후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85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경선 하차에 따른 여파가 어느정도 반영된 조사결과라는 얘기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 경선 하차를 발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존에도 뉴햄프셔주에서 10%포인트 이상 헤일리 전 대사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는데, 디샌티스 주지사의 하차를 기점으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서포크대와 보스톤글로브 등이 지난 20~21일 공화당 프라이머리 참가 의사가 있는 500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57%에 육박했다.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반면 뉴햄프셔대가 지난 16~19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성인 2348명을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50%, 헤일리 전 대사 지지율이 39%로 집계됐다.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는 오는 23일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