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승리 위해 노력"…민주 불출마 의원 11명으로 늘어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서울 강서갑 출마를 준비했던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22대 총선에 불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선절차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부분은 불만이지만 민주당의 승리와 강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이 예비후보 적격 심사에서 김 의원에 '부적합' 판정을 내려 공천관리위원회로 심사를 이관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출마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김 의원을 포함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은 11명으로 늘었다. 국회의장을 지낸 6선 박병석 의원과 5선 김진표 국회의장, 4선 우상호 의원, 3선 김민기 의원, 재선 임종성 의원, 초선 강민정·오영환·이탄희·최종윤·홍성국 의원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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