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민주 김홍걸 이어 김민철도…예비후보 검증 부적합

기사등록 2024/01/18 14:25:33

최종수정 2024/01/18 18:25:51

검증위 "계속 심사자로 공관위 서류 접수하라"

현역의원 '심사 보류'는 김홍걸 이어 두번째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 15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1.10.15.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 15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1.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정부을)이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계속 심사(보류)' 대상으로,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이어간다.

1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지난 16일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을 예비후보 '부적합'으로 의결했다. 후보 부적격 기준엔 미치지 못하나 검증위 단계서 적격 판단을 내리긴 어렵다고 보고, 공관위 추가 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역 의원이 검증위 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김홍걸 의원에 이어 김민철 의원이 두 번째다.

검증위는 김 의원에게 '계속 심사자로 공관위 서류접수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계속 심사받는 것으로 안내받았다"고 확인했다. 검증위는 김 의원에게 구체적인 부적합 판정 사유는 알리지 않았다.
 
 김민철 의원실에선 지난 2022년 ‘보좌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검증위는 이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31명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김민철·김홍걸 의원은 이번 명단서 제외됐다. 두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현역 전원이 검증위 심사를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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