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일 4·10 총선에 투입할 ‘인재 9호’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59)을 영입했다.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환영식을 열고 공 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공 전 사장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경제가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는 게 시급하다”며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경제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안을 찾는 데 힘을 보태고자 정치 참여를 결정, 특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점에 대해 정말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유로운 혁신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며 "거기에 더해 경제 현장에서 큰 성과를 현실적으로 만들어냈던 공 전 사장 같은 분들을 모셔서 민주당의 정책과 법안 입법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