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대설특보…전북자치도 재대본 1단계 가동

기사등록 2024/01/22 10:21:2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눈이 내리고 있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12.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눈이 내리고 있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의 6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군산과 김제·순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1시간 전인 7시 30분에는 부안과 정읍 등 2개 시·군과 고창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예상적설량은 23일까지 5~15㎝다. 많은 곳은 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다.

23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으며, 서부 지역은 24일 오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부·순창 지역은 5~15㎝(많은곳 20㎝ 이상)이며, 동부 지역은 3~8㎝ 눈이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전북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근길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한파쉼터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에 대비해서도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상시운영·점검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도록 했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서부권을 중심으로 도내 전 지역에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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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개 시·군 대설특보…전북자치도 재대본 1단계 가동

기사등록 2024/01/22 10:21: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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