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신약전문기업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이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로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는 소식에 장 개시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10원(29.90%) 급락한 3540원을 기록 중이다.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지만,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P값)를 달성하지 못해 DSMB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 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추적 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세계 16개국 618명의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대만, 유럽, 남미 국가 등 160여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레고보맙 임상 3상은 지난해 9월 DSMB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10원(29.90%) 급락한 3540원을 기록 중이다.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지만,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P값)를 달성하지 못해 DSMB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 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추적 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세계 16개국 618명의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대만, 유럽, 남미 국가 등 160여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레고보맙 임상 3상은 지난해 9월 DSMB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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