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티와이홀딩스 동반 급락[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4/01/12 16:42:23

최종수정 2024/01/12 16:47:29

태영건설우는 하한가 추락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산업은행이 12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채권단동의율 96.1%로 개시 결정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2024.01.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산업은행이 12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채권단동의율 96.1%로 개시 결정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2024.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워크아웃 개시가 공식 확정된 태영건설과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가 동반 급락세를 맞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715원(18.99%) 내린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태영건설우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티와이홀딩스는 9.18% 내렸다.

산업은행은 이날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동의율 96.1%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해 모든 안건이 결의됐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주채권은행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사·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계열주, 태영그룹이 자구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주채권은행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에 부의하고 의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개선계획'은 이해관계자간 공평한 손실분담의 원칙하에,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 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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