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인여대(총장 박명순) 취·창업지원센터는 최근 전북 남원에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주관한 'SDGs 목표를 다루는 ESG 해커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남원시 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보도블록 제작 ▲광주 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고로케 가게 개업 ▲종이컵 재활용을 통해 생산한 재생지 인화지, 컵홀더, 명함 판매/농촌 지역 내 장수사진 찍기 봉사 ▲비건 전문 물품마켓/정보 공유 애플리케이션 제작 등 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지속성장발전방안의 구체성을 선보였다.
8명의 학생들은 각각 ESG 선도상(패션디자인학과 김서혜 학생, 경영과 상품기획경영전공 주환희 학생, 식품영양학과 김휘서 학생), 실천아이디어상(간호학과 이승미 학생), 창의상(식품영양학과 박윤지 학생), 지속가능 발전상(간호학과 이서현 학생, 패션디자인학과 정유빈 학생), ESG 혁신상(소프트웨어융합학과 황희리 학생)을 수상했다.
이번 ESG 해커톤 프로그램은 핵심 교육과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ESG 요소와 SDGs 목표 달성을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의 구체적인 실천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주영 경인여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각 대학의 참여 학생들이 2박 3일간의 열띤 논의와 협업을 통해 기획안을 제시하고 구체화해 목표 이상의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하며 "단계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및 전공 간의 융합 기재 발휘와 거시적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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