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조성진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3위를 기록했다.
11일 클래식 전문 사이트 바흐트랙에 따르면 조성진은 러시아 출신 키릴 게르스타인, 다닐 트리포노프에 이어 '2023 세계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유자왕, 비킹구르 올라프손,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안드라스 시프, 이고르 레빗, 장 이브 티보데, 피에르 로랑 에마르 순이었다.
조성진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계 스타로 떠올랐다. 탄탄한 팬덤으로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연주자다.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악단으로 꼽히는 베를린필 상주음악가에 선정됐다.
조성진은 국내에서 오는 5월 도쿄필하모닉(정명훈 지휘), 10월 빈필하모닉(안드리스 넬손스), 11월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사이먼 래틀)과 협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1위를 기록한 키릴 게르스타인은 초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동시대 최고의 비르투오소 반열에 오른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11일 클래식 전문 사이트 바흐트랙에 따르면 조성진은 러시아 출신 키릴 게르스타인, 다닐 트리포노프에 이어 '2023 세계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유자왕, 비킹구르 올라프손,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안드라스 시프, 이고르 레빗, 장 이브 티보데, 피에르 로랑 에마르 순이었다.
조성진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계 스타로 떠올랐다. 탄탄한 팬덤으로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연주자다.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악단으로 꼽히는 베를린필 상주음악가에 선정됐다.
조성진은 국내에서 오는 5월 도쿄필하모닉(정명훈 지휘), 10월 빈필하모닉(안드리스 넬손스), 11월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사이먼 래틀)과 협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1위를 기록한 키릴 게르스타인은 초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동시대 최고의 비르투오소 반열에 오른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바흐트랙 '2023 클래식음악' 통계 인포그래픽. (사진=바흐트랙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작곡가 진은숙은 '가장 많이 연주된 현존 작곡가' 8위로 이름을 올렸다.
진은숙은 서울대 작곡과를 거쳐 함부르크음대에서 거장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했다.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최근 베를린필하모닉이 진은숙의 작품들을 녹음한 음반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을 발매하기도 했다.
바흐트랙은 '2023 클래식음악' 통계를 발표하며 "현존음악가 작품 연주 비중이 증가하고, 여성작곡가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존음악가 작품 연주 비중은 2013년 6%에서 지난해 14%까지 증가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미국과 유럽 등 서구에서 더 확연했다. 미국은 같은 기간 7.5%에서 20%로, 영국은 6~에서 15%로 수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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