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다. 흉기 피습 8일 만이다.
이 대표는 퇴원한 뒤 자택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퇴원하면서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당내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도 11일 탈당을 선언할 전망이어서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단결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60대 김모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렸다.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로 이송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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