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0여발, 6일 60여발 포사격 진행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후 "북한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북한이 정확히 언제부터 몇 발을 사격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 측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옹진군은 이날 오후 4시43분께 "북한 측 현재 포성 청취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 당부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민방공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과 6일에 이어 사흘째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5일 오전 9~11시께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은 4시간 뒤인 오후 3시부터 K-9 등을 동원해 북한 포사격 200발의 2배 가량인 400여 발을 쏘며 맞대응했다.
6일 오후 4~5시께는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으로 포탄 60여 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일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우리 군은 전날과 달리 북한군 포사격에 대응하는 해상사격은 실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후 "북한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북한이 정확히 언제부터 몇 발을 사격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 측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옹진군은 이날 오후 4시43분께 "북한 측 현재 포성 청취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 당부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민방공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과 6일에 이어 사흘째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5일 오전 9~11시께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은 4시간 뒤인 오후 3시부터 K-9 등을 동원해 북한 포사격 200발의 2배 가량인 400여 발을 쏘며 맞대응했다.
6일 오후 4~5시께는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으로 포탄 60여 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일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우리 군은 전날과 달리 북한군 포사격에 대응하는 해상사격은 실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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