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미술관, 박물관 등 명소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5일 야외활동이 어려운 추운 겨울 아이들이 실내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등 도내 가족 명소들을 소개했다.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용인 뮤지엄그라운드'
미술 작품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트텔링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직접 체험 해보고, 아이들의 생각을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리 만화를 즐길 수 있는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3층에는 한국 만화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트 작가 이이남의 '크로스오버 디지털 병풍', 만화가의 펜 유물 진열장 등이 전시돼 있다. 4층에는 만화 전시관이 있다. 웹툰 전시관에서는 1990년대 말 태동된 한국 웹툰의 초기 작품들과 2010년 중반까지 웹툰 초기의 역사 속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가족들과 즐거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고고학 체험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상설전시, 기획전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행사를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입장료가 무료라서 매력적인 곳이다.
착시박물관 '파주 헤이리 트릭아트'
직접 사진에 자신을 투영시켜 재미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 변기에서 자신의 머리가 나오고, 모나리자 액자를 가져가는 도둑이 되어보고, 그림 옆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해보고, 큰 구렁이를 제압해 보고, 초콜릿 복근이 생겨나고, 암벽을 등반 해보고, 하늘도 날아보는 경험 등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오직 그림의 각도가 바뀌면서 생기는 마법이다.
인근 토이박물관, 공룡박물관 등도 아이들에게 인기다.
'양주시 감동VR체험관'
다양한 곤충 만날 수 있는 '양평 곤충박물관'
국내 외 곤충전시실, 살아있는 곤충체험실, 생태사진갤러리 등 전시공간과 영상학습실, 기획전시실, 포토존, 수장고, 표본제작실, 연구실, 사무실 등을 두루 갖췄다. 또한 야외 생태학습장에는 하수처리시설 견학로와 남한강 관찰데크,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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