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관, 사건사고 영사 급파…필요 시 영사 조력"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일본 항공기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현지 공관은 하네다공항에 사건사고 영사를 급파했으며 필요 시 우리 국민에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하네다공항 C활주로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달리다가 불이 났다. 당시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379명이 타고 있었으나 화재 발생 후 전원 탈출했다고 일본항공을 인용해 전했다.
이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일본 해안보안청 소속 항공기(MA722편)와 충돌했다. 해안보안청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 중 조종사 1명은 탈출했고 승무원 5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다.
해안보안청 항공기는 지진이 난 노토 반도로 구호 물품을 싣고 가는 길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일본 항공기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현지 공관은 하네다공항에 사건사고 영사를 급파했으며 필요 시 우리 국민에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하네다공항 C활주로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달리다가 불이 났다. 당시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379명이 타고 있었으나 화재 발생 후 전원 탈출했다고 일본항공을 인용해 전했다.
이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일본 해안보안청 소속 항공기(MA722편)와 충돌했다. 해안보안청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 중 조종사 1명은 탈출했고 승무원 5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다.
해안보안청 항공기는 지진이 난 노토 반도로 구호 물품을 싣고 가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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