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총 24만5000t 쌀 지원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3개국에 4500t의 쌀 원조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애프터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 애프터 회원 5개국에 총 23만5000t의 쌀을 지원한 최대 공여국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애프터를 통해 대한민국 쌀을 원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식량부족 국가에 우리 쌀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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