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본립도생의 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2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황 군수는 이날 시무식에서 “무주다움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본립도생'으 정신으로 갑진년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며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2024년은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에 방점을 찍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무주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친환경 생태계와 산림, 수자원 등 무주만의 자원을 자산 삼아 지역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가치를 버팀목 삼고 태권도를 지역발전의 든든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특히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특목고 설립, 태권도 진흥 및 콘텐츠 육성사업 등은 세계 속에 무주를 알리고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며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뒷받침해 이들이 경제적인 안정을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이유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의 완성은 ‘바로 세워진 정책과 공무원들의 추진력’에 달렸다"며 "군민의 마음을 헤아려 소통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해 군민 앞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공직자상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