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규역 지정 및 이민청 유치에 속도낼 것"
2024년 5대 과제 제시…도시개발·택지개발·역세권개발·도시재생·대부도 발전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4년에는 '안산을 경영한다'는 각오로 시 예산을 단 한 푼의 낭비 없이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취임 이후 103개 공약과 118개의 세부 과제를 확정 짓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부문에서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시정을 믿고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도전과 혁신으로 희망찬 행복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시민 여러분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의 최대 현안이자 향후 핵심 성장동력이 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이민청 유치에 속도를 더하는 등 미래를 위한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개발·택지개발·역세권개발·도시재생·대부도 발전을 도시가치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5대 혁신과제로 삼고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도시개발단을 중심으로 대형 국책 사업과 SOC 확충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 e스포츠 육성, 로봇시티 조성 등 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와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 구도심 재생 사업, 주차장 확충 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시민이 누리는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편성을 통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행정을 제공함은 물론, 선도적인 출산 및 인구정책과 농민기본소득 지급, 축제 통합·연계 및 브랜드화를 통해 희망 넘치는 도시를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시장은 "이 모든 자신감의 원천은 시민 여러분"이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올 한해도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며 혁신적인 도약을 위한 포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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