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주식 공개매수 마감을 앞두고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공개매수가(2만4000원)를 한참 못 미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전일대비 4.27%(730원) 하락한 1만63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공개매수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아 2만1850원까지 뛰어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주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1만 6000원대로 주저 앉았다.
MBK파트너스는 이날까지 주당 2만4000원에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해 최소 20.35% 지분을 확보한 뒤 조 명예회장의 차남 조 회장과 갈등 관계인 장남 조 고문(18.93%), 장녀 조 이사장(0.81%), 차녀 조희원 씨(10.61%) 등과 힘을 합쳐 경영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엔 한국앤컴퍼니 측은 입장문을 통해 "MBK의 공개매수 계획은 최소 수량이 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단 1주도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며 "주가가 공개매수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MBK의 공개매수를 믿지 못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전일대비 4.27%(730원) 하락한 1만63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공개매수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아 2만1850원까지 뛰어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주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1만 6000원대로 주저 앉았다.
MBK파트너스는 이날까지 주당 2만4000원에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해 최소 20.35% 지분을 확보한 뒤 조 명예회장의 차남 조 회장과 갈등 관계인 장남 조 고문(18.93%), 장녀 조 이사장(0.81%), 차녀 조희원 씨(10.61%) 등과 힘을 합쳐 경영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엔 한국앤컴퍼니 측은 입장문을 통해 "MBK의 공개매수 계획은 최소 수량이 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단 1주도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며 "주가가 공개매수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MBK의 공개매수를 믿지 못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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