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년 군정 업무보고회 "소통·협업 조직문화↑"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내년도 핵심 현안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업무 이해도 증진 등 조직문화 혁파와 소통·협업 극대화를 위한 '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최승준 군수, 강선구 부군수, 신원주 군 행정국장, 안석균 군 시설국장, 각 부서장 등이참석했다.

 부서별 각종 평가 수상실적과 신규 국도비 공모 선정현황 등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역점 현안, 민선8기 공약 상황, 군정 발전을 위한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올해 광역교통망 개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 정선아리랑 세계화, 가족 친화적 인프라 확대, 사회복지,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농업 경쟁력 강화 등 8개 분야에 대한 성과 중심 군정전략을 강조했다,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전년대비 247억원이 증가한 내년도 국도비 1891억원과 18건의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72억원을 확보했다.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해 농촌협약 8개 사업 589억원, 지역개발 36억원, 고향올래 11억원 등 총 638억원의 전략 현안을 발굴했다.

내년 주요시책은 ▲농업농촌 분야에 기초 농자재 반값 공급, 기본형 공익직접지불, 농촌 신활력플러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공모 ▲복지분야 저소득층 생활안정, 기초연금·경로당 기능보강 등 노인복지 증진, 종합행정지원센터 신축, 어르신 일자리 확대 ▲관광분야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 정선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정선 아리랑마을 조성 ▲지역경제 분야 고한읍 도시재생, 사북행복중계소 신축, 사북읍 빛의도시·별빛광장 조성 ▲소통행정 분야 주민자치회 안정화·구성, 군민불편 해소 '현장의 소리' 등 5개 분야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과 강원랜드 규제 완화를 통한 글로벌 복합리조트 성장은 물론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기반으로 한 정원도시를 조성해 웰니스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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