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외무, 美블링컨에 "이스라엘 가자 공격 중단 압박해 달라"

기사등록 2023/12/18 04:45:13

최종수정 2023/12/18 05:37:28

"휴전 후 이스라엘 '두 국가 해법' 협상장에 불러내야"

스웨덴 나토 가입 및 F-16 전투기 구입 등도 논의

[앙카라=AP/뉴시스] 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 지난달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외교부에서 과 악수하고 있다. 피단 장관은 17일 블링컨 장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공격을 멈추도록 미국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3.12.18.
[앙카라=AP/뉴시스] 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 지난달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외교부에서 과 악수하고 있다. 피단 장관은 17일 블링컨 장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공격을 멈추도록 미국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3.12.1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격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외교 소식통은 피단 장관이 이날 블링컨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요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통화에서 양국 관계를 비롯해 역내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피단 장관은 특히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완전한 휴전이 이뤄진 뒤 '두 국가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협상장에 불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와 튀르키예의 미 F-16 전투기 구입, 방산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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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외무, 美블링컨에 "이스라엘 가자 공격 중단 압박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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