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재 2호'는 4차산업전문 이재성 씨…"신성장동력 발굴하겠다"

기사등록 2023/12/14 10:00:00

최종수정 2023/12/14 12:19:29

민주 인재위원회, 14일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 영입 발표

넷마블 입사 1년 만 이사 승진…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CEO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내년 총선 영입인재 2호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내년 총선 영입인재 2호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내년 총선 '인재 2호'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고문이자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인 이재성 씨(53)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부산 부산항 부두 노동자 막내로 태어나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씨는 대학 입시서 포항공대, 부산 고신의대, 서울대 3곳에 합격한 이력이 있고,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학사를 취득했다.

이씨는 대학 졸업 후 이동통신회사 한솔PCS(KT그룹 합병)에 취직했다가 2002년 넷마블로 이직했다. 당시 벤처회사였던 넷마블은 유료화 서비스 도입 첫해 매출 14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씨는 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입사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다.

이씨는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임원 경험만 15년을 거쳤다다. 엔씨소프트 임원 시절에는 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 창단의향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직접 제출하기도 했다.

이씨는 또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에서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새솔테크 대표이사(CEO)를 역임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드는 4차 산업전문가로서 혁신경제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게 민주당 평가다.

이씨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지속성장 여부는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지식과 기술자본의 축적에 달려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국가 R&D 예산이 삭감되고 후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4차 산업전문가로서 현장경험과 실행 능력을 토대로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온 힘을 쏟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민주 '인재 2호'는 4차산업전문 이재성 씨…"신성장동력 발굴하겠다"

기사등록 2023/12/14 10:00:00 최초수정 2023/12/14 12:19:29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